YTN 유튜브 채널 계정 해지
국내 언론사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YTN 유튜브 채널이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에 YTN사는 해킹 공격으로 가짜 가상화페를 홍보하는 영상 3개가 YTN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되면서 영상이 삭제됨과 동시에 채널 사용이 중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업로된 영상을 검토하고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사항에 해당되는 경우 채널을 정지시킵니다.
최근 늘고 있는 유튜브 해킹을 통한 사기 행각
요즘 유명 유튜브 계정채널들이 해킹을 당한 후 가짜 가상화폐 홍보 영상 올라와 채널을 정지를 당하는 경우가 늘고있습니다.
올해만해도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씨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AOMG의 공식 유튜브 채널 'AOMG Offical'이 해킹되어 'Tesla US'라는 채널명으로 변경되고 기존 영상들이 삭제된 후 머스크의 비트코인 설명회 영상들이 업로된 후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으로 유튜브 채널이 정지를 당해 그도 곤혹을 치른바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노리는 해커들은 수시로 수십 개의 유튜브 채널을 해킹한 후 이름과 사진을 바꾸며, 마치 머스크가 최고경영자로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공식 채널처럼 보이게 한 후 방송을 통해 자신들이 홍보하는 디지털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보내면 두 배로 돌려준다고 홍보하면서 머스크가 이를 부풀려 돌려줄 것이라고 속여왔는데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홍보되는 한 지갑의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결과 이들은 일주일 만에 무려 24만3000달러(약 3억8000만원) 상당을 벌었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채널 해킹을 통한 가짜 가상화폐 홍보 영상의 업로드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만큼 유튜브 측에서 사칭과 해킹을 포함한 사기 행위를 금지하는 엄격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적용시켜 곧바로 YTN 채널도 정지를 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