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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대전차 지뢰 폭발 사고

자유로운영혼되고싶다 2022. 7. 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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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경고문구
(지뢰지대 ⓒ photo by cskkkk on pixabay )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강원도 철원에서 대전차 지뢰로 보이는 물체가 폭발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인해 하천변에 쏟아진 토사를  치우기 위해 투입된 굴착기는 파손되었으며, 운전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또한, 폭발 직후 인근 지역이 정전이 일어났던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전차 지뢰는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이 아니라 한국전쟁 당시 우리군이 비무장지대 일대에 매설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에 폭발한 대전차 지뢰는 전차를 무력화 하기위해 매설한 것으로 지름이 30cm 정도나 되고 10kg 이상이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지뢰폭발사고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6년 농지매립공사 현장에서도 대전차 지뢰가 폭발해 25t 화물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파편에 맞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2017년 1월에도 경지정리작업을 하던 불도저가 대전차 지뢰도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심하게 파손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간인 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인근 지역에서 땅을 파는 작업을 하기 전에는 지뢰 탐색 작업을 먼저 실시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전에 탐색작업이 이루어졌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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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출입통제선이란?

DMZ
DMZ ( ⓒ photo by Rishabh Tatiraju -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21452471)

우리나라와 북한은 정전 협정에 따라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총 1,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 말뚝을 이은 약 240 km의 가상의 선을 군사분계선(MDL)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군사분계선에서부터 군사적 마찰을 피하기 위한 완충지대로 남북으로 각각 2 km 범위를 비무장지대로 정하였습니다.

 

군사 분계선을 기준으로 북쪽으로 2km 떨어진 비무장지대의 경계선을 "북방한계선(NLL)"으로 부르고 반대로 남쪽으로 2km 떨어진 경계선을 남방 한계선(SLL)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지역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남쪽 5~10 km에 걸쳐 있습니다.

이곳은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고 이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선을 민간인 출입통제선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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