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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관심사

아베 신조 피살 범인의 정체?

by 자유로운영혼되고싶다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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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을 큰 충격에 빠뜨린 아베 총격범에 대한 신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41세 야마가미 데쓰야로 군인 출신 이라고 합니다.

 

범행동기

 

야마가미는 어렸을 때 부친이 건설회사를 경영했고 부친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가 회사를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회사를 물려받은 어머니는 종교단체에 빠져들었고 거액의 돈을 헌금으로 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머니는 2002년에 파산 선고를 받았고 2009년에는 경영하던 회사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형, 여동생  삼남매는 먹을 것이 떨어져 친척집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는 종교단체가 자신의 모친을 망쳤다고 믿었고,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당초 계획은 중교단체의 수장을 살해할 생각이었으나 접근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타겟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야마가미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이 종교의 관련단체가 개최한 행사 영상에서 아베 전 총리의 화상 연설 장면을 보았다고 이 때부터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아베 신조를 살해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가 본 영상은 2021년 9월 12일에 '세계평활통일가정연합' 관련 단체인 천주평화연합 주최로 개최된 '싱크탱크 2022' 출범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출범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제 마누엘 바호주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 유력인사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 종교단체

 

일본 언론은 범인의 모친이 다닌 종교단체는 통일교라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우리나라 '문선명' 총재가 창시한 대한민국 신흥종교이죠.

 

실제로, 통일교 관계자가 확인한 결과, 통일교 신자였지만 지금은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교회를 다녔는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범행계획

 

그는 범행 전날에도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 연설현장에서 찾아갔다고 밝혔는데요. 

 

이곳은 소지품 검사등을 실시해 범행을 저지르는게 어렵다고 판단해 돌아간것으로  파악되고있습니다.

 

범인 집에서 이번 범행에 사용된 총기와 비슷한 수제 총들이 추가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는 탄흔으로 보이는 구멍이 여러개 뚫린 나무판자가 발견되었는데 총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에 나라시에 있는 종교 단체 건물에 사제 총을 쏘았다고 합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의 일정과 동선을 파악하고 범행 당일 연설현장까지 전차를 타고 가 1시간 전 쯤 도착했다고 합니다.

 

사용된 총기

아베 피살에 사용된 총기
아베 피살에 사용된 총기

범행에 사용된 총기 '이중 총신 산탄총'으로 유튜브에 퍼진 사제총 제작법을 보고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총기는 길이 약 40cm, 높이 약 20cm의 크기로, 2개의 금속관을 나무판에 테이프로 묶어 고정한 형태고 한번 발사하면 한개의 관에서 6개의 탄환이 발사되는 산탄총 방식이라고 합니다.

 

탄환은 캡슐형태로 되어있는데 탄환도 범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과 화학류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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