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21일만에 다시 폭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 첫 5일 수도 공격을 한 후 21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키이우 시장은 시내에 주택 2곳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7살 소녀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 공격에 대비해 시민들은 다시 지하철에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전쟁이 일어난 뒤 처음으로 벨라루스 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사일을 쐈다고 해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일각에서 곧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제48차 G7 정상회의는 2022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크룬의 슐로스 엘마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을 비롯한 G7국과 아르헨티나, 인도, 인도네시아, 세네갈, 남아프리카, 우크라이나가 참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