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

NFT란 무엇일까? 과연 사도 될까?

by 자유로운영혼되고싶다 2022. 5. 29.
728x90
반응형

 

NFT란 무엇일까?

 

NFT 사진


   NFT 시장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지는 꽤 되었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언론에서 한참 떠들어댄 NFT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모른것이 당연하다. 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코인을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것은 무척 귀찮은 일이고 그냥 올라가면 팔고 싸다 싶으면 사고 이런게 코인 시장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으니까 .. 솔직히 코인을 제대로 알고 투자한다? 이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흐름에 맡겨서 사고 팔고 하는게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얻는게 지금 코인판 같기도 하고 

그래도 최소한 NFT가 뭔지 아는것과 모르는 것은 투자 기준을 정할때 천지차이가 날것이다.

  NFT 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이다. 해석하자면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다. 그러면 대체불가능하다의 뜻이 뭘까? 뭘 대체불가능하다고 하는것일까 이런 의문이 들것이다. 대체불가능은 쉽게 이해하자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것 이라도 이해하면 편하다. 즉 NFT는 세상 하나뿐인 토큰이라는것이다. 그러면 세상에 하나뿐인 토큰에 어떤 가치를 보고 홍보를 하는지 이해하고 싶을것이다. 다른 코인들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고 범용성이 넓어질수록 코인 생태계가 커지는것이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토큰으로 뭘한다는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틀린게 아니다. 당연하다. 토큰 자체는 용도도 정해진것도 아니고 쓸모없다. 그러나 우리가 미술품을 모으는 취미를 가졌다고 생각해보면 미술품의 어떤 가치를 보고 모을 것인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미술품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예술성을 지닌 작품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예술성을 인정하고 그것에 값어치를 부여해줄 단 한사람만 있으면 미술품이 팔리는것이다. 이 NFT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사람들에게 그 가치가 인정 받지 못해도 그 가치를 인정하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시장이 형성되는것이다.

  이와 별개로 NFT는 예술품이 가질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예술품으로 언젠든지 모작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복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복사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물론 인간의 능력으로 완벽히 구현내는것은 불가능할수 있다. 그러나 그냥 예술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컴퓨터에 저장하면 그게 복사가 되는것이다. 굳이 그 예술품을 보러 직접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사람들은 얼마든지 인터넷에 업로드 되어있는 사진으로 그 작품을 볼수 있고 또 원한다면 그 사진을 다시 복제해서 또 다른 컴퓨터에 옮겨 무한공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NFT는 복제가 불가능하다. 복제하면 자동 파괴되는 알고리즘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그냥 단순히 NFT는 그 작품의 이미지나 눈에 보이는 외형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토큰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NFT가 사고파는 과정의 거래를 이 블록체인 기술에 써넣은 것이다. 이러면 아무리 디지털 파일을 복사해서 컴퓨터 저장을 한다 한들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이미 블록체인 생태계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그 소유권을 인정받는 사람은 디지털 파일에 저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블록체인 거래 기록에 들어간 구매자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내부정보를 조작해 그 기록을 조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하는 얘기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이런 조작을 막기위해서 설계된 기술이다. 자세 설명은 아래 링크에 나와있다.)

 

2022.05.20 - [잡학다식] - 블록체인? 비트코인? 과연 무엇일까?

 

블록체인? 비트코인? 과연 무엇일까?

루나코인 폭락으로 코인 시장에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하루 만에 99%가 폭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 것인데 코인이 무엇이길래 하루 만에 가치가 0.5원으로 떨어지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

allstopinuniverse.tistory.com


이렇게 되면 대체 불가능하는것이 되는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 작품의 소유권을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아무리 NFT 그림을 무한 복제해서 인터넷 올린다한듯 결국 블록체인 거래기록에 들어간 사람 단 한 사람이 그 그림의 주인이 되는것이다.

한마디로 NFT 구매는 그 그림파일을 사는것이 아니라 그 그림의 소유권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 복제 불가능하고 대체도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것이다.

 

NFT 과연 사야할것인가?


  NFT는 사는건 본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NFT는 그 속에 담긴 그림의 예술성이 의미 있기보다  우리가 통상 알고 있던 소유의 개념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하여 새로운 소유의 개념의 전환점 만들어 낸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  아마도 거대한 돈을 지불하고 NFT그림을 사는 사람들라면 그림이 가진 예술성보다 이런 기술적 측면과 이러한 생태계를 더 넓게 유지시키고 싶어하는 이들일 것이다. 구매자들 중에 예술성을 두고 투자하는 사람은 극소수일것이다. 그러니 NFT 살때는 이런 점들을 꼭 유의하자.

 

만약 이런 생태계를 이해하지못하고 단순 돈을 불릴 목적으로 샀다가 다시 그 작품을 팔려고 할때 사는 사람이 없으면 돈을 허공에 뿌린결과가 될수 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