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수저 · 본죽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해도 될까?

 한번 쯤 음식 배달이나 포장 주문을 하면서 배달이나 포장주문에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나 수저를  세척후 재사용하는 것을 고민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세척후 다시 사용하려고 보면 플라스틱이 위생상의 문제는 없는지, 우리 인체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런 고민은 쓸데 없는 고민이다. 그 답은 명확하게 나와있다. 

플라스틱 수저

플라스틱의 재사용 여부?

 

 

결론부터 말하면 플라스틱 용기나 수저를 재사용 해도 아무문제가 없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면 안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 다는 물질은 프탈레이트나 비스페놀 같은 성분인데 이것은 아주 독성이 낮은 만성독성 물질이다. 

 

 즉, 이런 만성독성 물질은 상당한 양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장기간에 섭취했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지 하루나 내지 이틀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것이 현재 알려진 연구결과이다.

 

 

사용시 주의할 점은?

 

다만, 이런 일회용 플라스틱도 재사용시 주의해야될 점이 몇가지 있다.

 

 첫째, 뜨거운물로 세척하거나 뜨거운 것을 담는 용도로 사용한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종류와 그 특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지만 보통 시중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열에 의해 쉽게 변형되는 플라스틱이다. 그러므로 뜨거운 것들은 가급적 피하는것이 좋다. 다만 PP 재질의 플라스틱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

 

 둘째,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 후 사용해야된다. 

습기는 세균에 의한 오염에 쉽게 노출 시킨다.

 

 셋째, 사용 과정에서 훼손이 되거나 코팅이 벗겨지거나 변색이 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흠집이 난 곳은 제대로 세척이 어렵기 때문에 세균번식에 취약하다.  다만, 생수를 담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 페트병은 입구가 좁고 길기 때문에 세척이 어려운 관계로 재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

 

 

이러한 점만 주의하면 배스킨라빈스 수저 · 본죽 용기를 재사용하는데 큰 걱정을 할 필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