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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최악의 가뭄, 싸이 '흠뻑쇼' 갑론을박

by 자유로운영혼되고싶다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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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쇼 포스터
흠뻑쇼 포스터 ( 출처 : 싸이 인스타그램)

흠뻑쇼는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트레이드 마크죠. 

 

2011년 첫공연으로 시작으로 2012, 2017, 2018, 2019년도에 열렸고 2018년도에는 그 해 투어 관객수가 무려 15만명이 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콘서트는 무대를 따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어 관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면서 무더위를 날리는 컨셉인데요.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간 열리지 않았던 싸이의 콘서트가 2022년에 재개된다고 합니다

 

 싸이는 한 토크쇼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콘서트에 사용되는 물이 식수이고, 수도와 살수차까지 동원해서 한 회당 300톤 정도가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여름 콘서트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엄청 기다리는 팬들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있습니다.

 

 50년만에 최악의 봄 가뭄이이 찾아오면서 농가에선 물이 부족해 정부가 급수 대책까지 나선 상황인데, 싸이 콘서트에 엄청난 양의 물을 쓰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 것입니다.

 

 

50년만에 최악의 가뭄?

 

 전국에  기상관측망 시스템이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최근 6개월 강수량(167.4㎜)이 평년의 48.6%로 수준이라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5.8㎜를 기록해 평년의 6%에 불과하다 합니다.

 

 농가들 중심으로 가뭄의 피해를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심각한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류나 서비스 물가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던 농축수산물 가격도 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급수대책까지 내놓은 상황입니다.

 

 

흠뻑쇼 갑론을박?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설전이 뜨거운데요. 

 

"외국도 물때문에 가정집 잔디 물주는거 규하는 마당에 문제되는거맞다", “전국이 역대급 가뭄으로 시달리는 와중에 한 쪽은 워터밤 축제. 진짜 세상이 설국열차 같다”, "눈치가 없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있는 반면

 

"돈내고 쓰는건데 문제는 없다", "저런걸로 욕할거면 워터파크 수영장부터 문제가 있지 않냐", "농업용수와 식수는 상관없다"는 등  싸이의 흠뻑쇼를 지지하는 여론도 많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도 분분한 만큼 관점의 차이가 있고 누가 옳다 그르다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논란의 중심에서 항상 유연하게 대처한 싸이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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