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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관심사

한 발 서기 10초 간 못하면 7년 내 사망확률 84%↑

by 자유로운영혼되고싶다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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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Photo by Yannic Läderach on Unsplash

 

팔을 허리에 붙이고 눈을 정면에 고정한 뒤 10초간 한 발 서기를 할 수 있나요?

 

오늘 뉴스를 보다  놀라운 연구결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내용은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못하는 중·장년층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년 내 사망확률이 84% 더 높다는 건데요.

 

브라질 연구진이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저널에 이 같은 내용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연구내용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 사이 51세부터 75세까지 남녀 1천702명 대상으로 한발 서기를 실시한 후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고 약 7년 뒤 사망률을 추적 관찰을 통해 조사한 건데요.

 

이 중 21%가 '한발 서기'에 실패했고 한쪽 다리로 10초 이상 서있기를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심장질환 등 질병에 시달리는 비율이 높았고 특히 제2형 당뇨병을 겪는 사람은 3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후 연구진은 이들의 건강상태를 추적했으며 7년 뒤 총 123명이 사망했고 그중  균형 잡기에 실패한 집단의 사망자 비중은 17.5%로 성공 집단 4.5%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한 발 서기'에 실패한 집단은 연령과 성별, 기저질환 등과 무관하게 향후 10년 안에 사망할 위험성이 84%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일각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균형 잡기 능력과 사망률의 인간관계를 분석한 것은 아니라며 한계점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의 평소 운동·식습관 흡연 여부 등 중요한 외부 요인도 분석에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과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도 분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구 내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리

 

 일상생활에서 차에 올라타거나 계단을 오를 때와 같이 한 발로 서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한 발로 서지 못하거나 두렵다면 신체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한쪽 다리로 서려면 뇌 인지 기능, 근육 협응력, 원활한 혈액 순환 등이 필요한데 한 발 서기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신체 능력이 떨어진 것이라고 하니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2022.06.03 - [세상 관심사] - "원숭이두창"이 성병? 과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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